20240601 SATURDAY
오사카에 오니 활기차고 좋은데 몸은 너무 힘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 하루 고생(?)한 나에게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엄마가 언니랑 맛난 거 사 먹으라고 용돈을 주셨거든요^^
엄마가 주신 용돈으로 가츠규를 먹으러 가봅시다~
1. 교토가츠규 정보 & 위치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오후 10:00)
전화번호 : +81 6-6376-3300
웹사이트 : https://gyukatsu-kyotokatsugyu.com/store/umeda/?utm_source=google&utm_medium=map&utm_campaign=not
이 집은 우연히 길 가다 발견하고 먹었던 곳인데요.
지하 계단으로 쭉~사람들이 줄서 있는 거 보고 저도 모르게 뒤에 살며시 줄을 섰네요.
줄 서면서 어떤 집인지 검색 들어 갔더니 다행히 맛집이더라고요.
생각보다 아담한 가게 였고 줄 서면서 미리 메뉴판을 주셔서 기다리며 메뉴를 골랐네요.
2. 가츠규 먹는 방법
저희는 반반 메뉴가 있어 먹었는데 기억은 안 나지만 채끝등심과 꽃등심살규카츠정식을 먹었던 거 같아요.
정식에 나온 소스로는 다시 간장, 산초 소금, 규카츠 소스, 일식카레소스, 다시 반숙계란을 주셨고요.
전 살짝만 더 익혀서 먹었고요. 간장 살짝 찍고 와사비 올려 맥주 한 모금에 먹는 게 젤 맛있었네요.
채 썬 양배추도 리필이 가능해서 한번 더 시켜 먹었어요.
힘들게 돌아다니다 먹는 규카츠는 입에서 살살 녹았네요.
3. 방문후기
웨이팅이 있는 곳이어서 기다려야 했지만 후회하지 않았던 곳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현지인분이 대부분이셨고 일본의 아담한 가게 분위기가 좋았어요.
저녁의 피로를 풀 생맥주 한잔과 함께 맛있는 규카츠는 그저 행복이었답니다.
행복에 도움 주신 엄마께 감사하네요.
자매가 여행 간다고 용돈 주신 우리 엄마께
"엄마 너무 고마워~ 철없는 자매 그 돈 받아 맛난 것도 사 먹고 여행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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