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집 아이들은 과일을 무척 좋아해요.항상 아침에 밥 아닌 과일로 배를 채우고 가는데요.요즘은 학교에 과일을 싸가기도 합니다.이렇게 좋아하는 과일을 물가가 올랐다고 안 먹일 수도 없는 노릇이죠.또 채소는 어떻고요. 그런데 저희 집 아이들의 과일을 책임져줄 가게를 발견했어요.몇 달전 알게 된 서현동 '우리 농산물'인데요.과일과 채소가 싸고 싱싱해서 요즘 자주 방문하는 곳이에요.오후에 가면 품절 상품도 있지만 몇 개 안 남은 건 엄청 싸게 파세요.가락시장에서 새벽 경매로 과일이며 채소를 매일 받아 오신답니다.그래서 과일, 채소가 싱싱하고 매일 달라서 좋아요. 오늘은 오렌지와 참외, 사과, 당근, 애호박을 사 왔어요.이렇게 해서 18,000원에 장을 봐왔네요.싸서 이것저것 많이 사 와서 안 살걸 사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