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스다 미리. 만화가, 에세이스트로 잘 알려져 있지만 마스다 미리는 이미 많은 여행 에세이를 출간한 여행 고수이기도 하다. 그런 마스다 미리의 첫 여행, 그것도 혼자 하는 여행은 어땠을까. 이번에 북포레스트에서 출간된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에는 서른세 살 끝 무렵부터 서른일곱 살까지, 매달 혼자 다녀온 작가의 좌중우돌 여행기가 담겨 있다. 여행의 목표는 일본의 47개 도도부현을 한 달에 한 번 여행하기. 모든 지역을 다 가보려면 4년이나 걸리지만 서두를
- 저자
- 마스다 미리
- 출판
- 북포레스트
- 출판일
- 2021.02.05
이 책은 몇 년 전에 읽었던 책이에요.
그때 제목을 보며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했었죠.
저의 꿈은 아이들 다 키우고 혼자 여행을 꿈꾸는 자유부인이에요.
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여행 에세이집을 한 권 내는 게 꿈입니다.
그래서인지 혼자 다니는 여행 에세이집을 좋아하나봐요.
요즘은 아이 다 키우고 여행 다니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은퇴 후 어학연수 가는 분들도 많아졌고요.
젊었을 때 하고 싶었던 것을 은퇴 후에 마음껏 즐긴다고 해요.
이게 바로 액티브 시니어의 특징인가 봐요.
몇 년 후 어학연수 하는 나를, 해외에서 한 달 살기 하는 나를 상상해 봅니다.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업되네요.
'혼자여행을 다녀왔습니다'는 일본 만화가 마스다 미리님이 쓴 에세이 만화예요.
일본의 47개의 도도부현에 전부 가보고자 한 달에 한번 여행하기를 시작해요.
간 김에 들르는 것이 아니라 매달 도쿄에서 훌쩍 떠나는 여행.
다 돌면 4년이나 걸리지만 '한 번뿐이 인생'을 생생하게 느낀 4년간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그림과 함께 짧고 단순한 문장으로 읽기 쉽게 되어있어요.
가볍지만 여운이 남는 문장들도 많고요.
여백이 많고 간결한 그림이 어울려 더 깊은 감정을 전하는 것 같아요.
혹시 나중에 에세이집을 내게 된다면 어떤 스타일로 할까?
지금부터 이런저런 책을 훔쳐보고 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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