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2016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라네요.
원래였으면 2027년도에 투표를 했을 텐데...
아이들이 임시공휴일이어서 오늘은 늦잠을 좀 자려했는데요.
아침부터 아들 운동 간다며 분주하네요.
한두 시간쯤 지난 것 같은데 아들이 돌아왔어요.
선거도 하고 왔다네요.
아들은 이번이 첫 선거라 같이 가려했거든요.
아직 성인과 미성년자의 사이지만 알아서 척척 해주는 네가 참 고맙다.
꾸물거리다 오후에 선거를 하러 나가 봅니다.
신분증과 등재번호를 외워서 선거를 하러 가요.
예전엔 등재번호를 오려서 가져갔는데 이번엔 외워서 가네요.
아들이 "숫자 네 개만 외워서 가면 되던데??"
이제까지 외워간단 생각을 왜 못 했을까요?
아들아~알았다. 안 오리고 외워 가마.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가는 길.
투표소는 역시나 동네 고등학교에서 하는데요.
'딸이 아침에 이렇게 등교하는구나' 생각하며 걸어가 봅니다.
여름 날씨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 기분은 정말 좋더라고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바로 투표하고 왔네요.
원래 선거는 6:00-18:00까지 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 투표시간을 적용해서 6:00-20:00까지 라고 합니다.
이제 몇 시간만 있으면 대한민국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인데요.
선관위가 당선을 확정하는 순간 바로 6.4일부터 바로 임기 시작이라고 하네요.
누가 당선이 되든 5년 동안 경제가 살아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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