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
- 출판일
- 2020.04.27
어제부터 날씨 왜 이렇게 더운가요?
이제 추리소설의 계절이 왔나 봅니다.
이 책은 살인사건의 내용이지만 아찔한 내용은 없어요.
두꺼운 책이지만 하루 만에 뚝딱 읽는 마법 같은 책.
작가님의 초기작으로 몰입감이 최고!!
흥미진진하게 술술 읽히는 믿고 보는 히가시노 게이고 님의 책이에요.
추리소설이라 내용 전달을 많이 못하는 게 좀 아쉽네요.
주인공 나오코의 오빠는 1년 전 산장에서 자살을 했는데요.
오빠 고이치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똘똘한 친구 마코토와 함께 산장을 방문합니다.
조사 중 다른 투숙객인 오오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나오코는 단순한 자살이 아닌 살인사건임을 확신합니다.
산장에는 밀실 살인 트릭과 마더구스 동요를 테마로 한 방들이 있어요.
어릴 때 듣던 마더구스 동요로 이렇게 멋지게도 풀어내는 히가시노 게이고 님이네요.
이렇게 산장으로 매년 같은 사람이 모여요.
뭔가 수상함이 느껴지죠?
반전의 반전
p62
" 여기에 모두 모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 아니라, 뭔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왠지 그런 느낌이 들어."
p188
" 우연이라면 무서운 일이죠. 아니요. 우연이 아닌 경우가 무서운 일입니다."
등장인물
나오코 주인공으로 1년 전 산장에서 자살한 오빠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산장을 다시 방문
마코토 나오코의 똘똘한 친구. 나오코와 같이 산장을 방문하여 함께 수사함.
고이치 나오코의 오빠. 산장에서 밀실 상태로 사망. 보물의 암호를 해독한 유익한 인물.
구루미 산장직원. 에나미와 공모하여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에나미 투숙객. 구루미의 연인.
오오키 투숙객. 고이치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한 사실을 알고 이를 빌미로 협박하다 살해당함.
가와사키 과거 산장의 주인. 보물을 숨기고 마더구스 동요를 이용한 암호를 남김.
영국 귀부인 산장의 원래주인. 아들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암호로 남기고 자살함.
작가님의 책은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요.
일본 이름이라 외우기도 더 힘들고요.
그래서 제가 일본어를 공부하는 거 아닙니까^^
일본을 여행하며 서점 가서 원서로 읽고 싶어서요.
원서를 읽는 그날까지 간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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