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요즘 주말은 날씨가 너무 좋네요.
며칠만 있으면 여름 날씨로 변할 텐데...
게으름을 뒤로하고 중앙공원으로 콧바람을 쐬러 갔어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기분 좋게 하네요.
유료전환 : 2025.2.1(토)부터
주차요금 : 3시간 이내 출차 시 무료. 30분 기본요금 300원, 10분당 추가요금 100원, 1일 최대 6,000원.
특이사항 : 휴일. 공휴일은 무료(주차장 만 차시 입차 불가)
문 의 : 성남도시개발공사 노외주차처 031.725.9427, 031.8016.0019
날씨가 좋아서인지 요즘 중앙공원은 차를 세울 곳이 없어요.
주차장뿐 아니라 공원 둘레까지 모두 주차가 되어 있어요.
집 근처면 차를 두고 가는 걸 추천드려요.
마트도 들려야 하고 저는 엄마를 모시고 가는 거라 차를 가져갔어요.
다행히 주차 운이 있어 주차장에 차를 세웠네요.
전에는 무료주차였는데 이제 유료로 전환되어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3시간 이내 출차 시 무료이니 한 바퀴 돌기엔 넉넉한 시간이에요.
공원을 다 둘러보지 못할 것 같아 황톳길 걷기만 하기로 했어요.
작년에는 율동공원에서 황톳길 걷기를 했는데 중앙공원은 어떤지 한번 걸어봐야겠네요.
운영시간 : 7:00~19:00
이용안내 : 1. 우천 시 이용 금지 2. 반려견 동반 이용 금지 3. 관수 시 미끄러우니 주의 4. 야간 이용금지(낙상 등 안전사고 우려)
입구에 이용 안내와 신발 보관함이 있어요.
세족장도 있는데 정말 좋은 건 온수가 나온다는 거예요.
맨발 걷기의 효능 : 지압효과(혈액순환 촉진. 면역체계 강화)/스프링효과(근골격계 통증 해소)/혈액 펌핑효과(혈류촉진)/접지효과/발바닥 아치와 발가락 꺽쇠 효과/발가락 부챗살 효과/근골격계 질환 해소
저희는 왕복으로 걷지 않을 거라 신발을 들고 갔어요.
총길이가 520m인 황톳길 한번 걸어볼까요?
미끄럼 방지를 위해 건식 황톳길.
마사토와 황토가 섞여있어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단단하지만, 지압 효과가 뛰어나요.
부드러운 촉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어싱광장을 이용하면 돼요.
마른 황토바닥 걷는 것도 좋지만 부드러운 촉감의 황토를 느끼며 발 마사지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어싱광장에서 촉감놀이를 즐기셨다면 발을 깨끗히 씻고 황토볼 지압장으로 고고~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는듯해요.
엄마도 무척 좋아하셨어요.
분당에 오시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황톳길 걷기도 좋고 중앙공원은 경주 동궁과 월지를 원형으로 만들어 주변 경관이 정말 좋아요.
한산이 씨 수내동 가옥도 볼만해서 아이들이랑 시간 내서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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